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환승주차장 무료 운영

이용객 추이 따라 2층, 3층, 옥상층 확대 개방

2020-03-25     이기출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며 오는 30일부터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

전시는 시 외곽 및 타 도시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환승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판암역 환승주차장 공사에 착수해 지난 2월 준공했다.
 
시는 동구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2,614.5㎡의 토지를 매입하고, 지난 해 6월부터 철골 조립식 3층 주차 공작물에 247면의 주차장과 자전거 보관대 100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운영관리방안, 홍보방안 등을 수립해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단계로 오는 30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1층 55면을 우선 개방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2층, 3층,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환승주차장 운영에 따라 동구 지역 및 옥천, 금산 등 인접지역 주민의 도시철도 이용객 증가와 함께 판암역 주변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탄방역 156면, 반석역 247면이 있으며, 임시로 운영(89면)중인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3월에 공사 착수해 240면이 조성 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준공 시점에 맞춰 2021년까지 구암역 환승주차장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