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행정수도 걸맞는 도시틀 새롭게 짤 것”

세종시 올해 사자성어 ‘해현경장(解弦更張)’

2021-01-07     이기출 기자

“행정도시건설 14년째를 맞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 도래를 앞두고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에 걸맞게 도시의 틀을 새롭게 짜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7일 신축년 새해 첫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세종시의 업무계획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주요 추진 과제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면서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 시정 3기 공약과제를 잘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편리한 스마트도시,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 구현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강화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 ▲균형발전 모범도시 등을 역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대전을 비롯한 인접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