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천사의 손길 운동 본격 시동

0개 사업 8억 지원 예정 천사 다둥이 행복dream사업 신설

2021-02-19     이기출 기자

대전 동구가 ‘천사의 손길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틈새가정 돌봄 ▲천사친구 효돌?효순지원 ▲나눔 냉장고, 띵동 빨래방 ▲다자녀 행복드림(dream) 사업 등 20개 사업 추진에 8억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출산부터 대학 입학까지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자녀 행복드림(dream)’ 사업이 올해 신설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천사의 손길 운동’은 1구좌 1000원부터 후원 가능한 자발적 주민참여운동으로 지난해 말 누적 모금액이 총 65억여 원에 달한다.

동구는 모금액을 통해 그동안 60만여 명에게 59억여 원을 지원하며 동구 복지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신 분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다자녀 행복드림(dream)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