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학문화관 문열어

- 탐구·체험중심 수학교육 지원을 통한 수확에 대한 친근감 강화

2021-06-15     나영희 기자
대전

탐구·체험중심 수학교육 공간인 대전수학문화관이 1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및 교육계,지역사회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수학문화관은 유성초등학교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140제곱미터의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의 수학체험관은 융합, 탐구, 미래, 놀이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2층에는 강의실 및 문화홀에 시설장비를 갖췄으며 수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수학프로그램,연수·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열린공간으로는 책과 함께하는 휴식의 공간인 수타북스, 수학클리닉과 회의 공간으로 사용될 별길 마당으로 조성했다.

수학문화관은 교과서 속 수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탐구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평일에는 '찾아오는 체험수학 프로그램'과 '대전형 Math-Tour 프로그램'으로 정규수업, 동아리활동, 자유학년제를 지원하고 주말에는 자유관람 및 가족단위 ‘수학나눔+ 프로그램’을 운영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다음달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수학문화관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수학교육 거점시설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학문화 대중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허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