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13회 창의적 개념설계 공모전’ 성료

전자공학과 ‘catch API’ 팀, 투척형 안전삼각대로 대상 수상

2021-07-23     나영희 기자
지난

한밭대는 지난 22일 교내에서 ‘제13회 창의적 개념설계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윤 린)에서 ‘우수한 공학설계 아이디어’의 발굴과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대상은 전자공학과 2학년 박준호, 장백훈, 배진석, 강승지 학생으로 구성된 ‘catch API’팀이 발표한 ‘투척형 안전삼각대’가 차지했다.

'투척형 안전삼각대'는 기존 안전삼각대의 설치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원터치모기장의 원리를 도입해 스프링에 의해 자동으로 펴지는 삼각대다.

우산 원리에서 착안한 발사 메커니즘으로 스프링 강도를 조정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삼각대를 발사하여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높게 평가받았다.

윤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대학은 전공지식을 기초로 창의성과 상상력을 구상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한다”라며, “학생들이 작품을 보완, 발전시켜 창업‧기술사업화의 단계까지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