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전시 최초 스마트 디지털 여성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 사업 추진 5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지원 8월 13일까지 접수

2021-07-27     박선희 기자

대전 유성구는 대전시 최초로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스마트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유성구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17.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침입, 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여성 1인 가구 안심존 조성 시범사업으로 여성 안심홈세트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1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 5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안심홈 3종 세트를 무료 지원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초인종에 설치된 CCTV로 원거리에서 실시간 음성소통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움직임 감지 알림 및 자동 녹화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 도어락은 휴대폰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안심출입제어시스템으로 앱을 이용한 원격제어를 통해 가족, 지인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출입을 가능하게 한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 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해 훔쳐보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안심홈 3종 세트 지원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이며 전월세 보증금 4천만 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함께 안전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8월 13일까지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