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으로 여는 세상

2021-08-04     전운한 사진작가
전운환

여름에 유독 생각나는 꽃이 있다.

바알갛고 보드랍게 피어오르는 꽃,

그 꽃을 보고 있노라면 

찌는듯한 더위도 어느새 달아나 버리는

소복히 가슴을 앗아가 버리는

연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