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광역버스 7개 노선 공공버스로 추가 전환

관내 운행 31개 노선 모두 경기도 공공버스로 일원화

2021-09-01     이소연 기자
공공버스로

용인시가 1일 지역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7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추가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공공버스 시범노선인 7007-1번을 시작으로 올 8월까지 24개 노선을 공공버스로 전환해 왔다. 7개 노선이 추가 전환됨에 따라 용인을 오가는 모든 광역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일원화됐다.

기존 노선 운영방식인 민영제는 업체의 운송수지와 경영상황에 따라 감축 운행하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서울 강남, 서울역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등이 모두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감축 운행, 배차간격 조정 등 변동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와 도가 함께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