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취약계층 일자리 아카데미 모집

내달 10일까지 접수, 산림복지 전문인력으로 성장 기대   

2022-04-20     박선희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달 10일까지 ‘2022년 취약계층 산림복지일자리 아카데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복권 판매 수익금(녹색자금)을 이용해, 산림복지전문가가 되길 희망하는 취약계층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산림복지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복지전문가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만 55세 이상 고령자, 전국 평균 소득 100분의 60이하 저소득층 등이다.

사업 참가자에게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과정 교육비 지원(최대 150만 원), 직무역량 강화교육 기회 제공,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자격 취득부터 실무 경험까지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방법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