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치매 가족 프로그램 ‘전개’

치매 이해 및 돌봄 교육, 레크레이션 등 추진

2022-05-17     나영희 기자
[사진=금산군]

금산군은 치매 환자에 대한 돌봄부담 스트레스 경감 및 우울감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치매 가족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서 격주로 운영되며 △요리 △도자기 △원예 △레크레이션 등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들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돌봄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치매 이해 및 돌봄에 관한 교재를 활용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0여 명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가정들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하반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 가족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치매안심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나가고 있다”며 “가족들의 부양 부담이 감소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