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호우 피해지역 성금

피해지역 비상급수 긴급 지원· 임직원 성금 1억 원 기탁 이동식 세탁 차량도 긴급 지원

2023-07-19     박선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 지역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9일 임직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급여 나눔 모금액과 공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성금은 호우 피해를 본 이웃들의 대피 기간 필요한 구호 물품, 복구와 재건을 돕는 지원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지역 마을에 이동식 세탁 차량 ‘사랑샘터’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사랑샘터’는 각각 5.0t, 3.5t 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7월 말까지 수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세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외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및 8월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1억 원의 성금을전달했다.

올해 3월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