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내년 전출 교육 예산 803억원 확정

세종 교육국제화 특구, 유보통합, 교권보호 등 협력 

2023-10-04     박선희 기자
4일

세종시와 시 교육청이 내년에 전출할 교육 예산을 803억원으로 의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에 합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2024년 법정 전출금 803억 원과 예산편성안과 비법정전입금 및 교육경비 보조사업 총 39억 8천만 원을 안건 심의해 확정했다.

비법정 전입금 사업은 ▲교복비 지원 33억4천3백만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2억5천만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1억 4천만원 ▲진로체험프로그램운영 3억 5천만원 ▲신규사업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1억원 등이다.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세종 유보통합추진단 운영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도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도 세종시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교육안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시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세종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