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안전문 설치 완료

서원주역, 원주역, 제천역 등 3개 역사 스크린도어 13일부터 사용

2023-11-13     박선희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서원주역, 원주역, 제천역 등 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완료하고 13일부터 사용에 들어간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은 지난 2021년 1월 개통돼 KTX-이음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구간으로 철도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크린도어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이에, 철도공단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과 도담∼영천 구간의 총 8개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추진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원주∼제천 구간의 스크린도어 사용개시를 통해 해당 구간의 역사를 이용하는 철도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인동 강원본부장은 “중앙선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철도이용객들의 배려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철도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남은 도담∼영천 구간의 5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2024년 말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