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선화 핀 길목 수선화 핀 길목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포토 | 박선희 기자 | 2023-03-26 21:04 2022 가족사랑 효孝낭송콘서트 ‘오래된 부부’ 공연 성료! 2022 가족사랑 효孝낭송콘서트 ‘오래된 부부’ 공연 성료! 낭송문화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한국낭송문학협회(은희란 회장)는 지난 15일, 대전 도마동에 있는 유등노인복지관 강당에서 2022 대전사랑 효孝낭송콘서트 ‘오래된 부부’(기획, 연출: 김춘경) 공연을 주최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대전시와 (재)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고 2022 생활문화활동(공동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아직 코로나19 여파가 완전히 물러나지 못한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녹화 공연으로 이루어졌다.공연은 가족사랑의 뿌리가 되는 ‘부부’를 주제로 한 테마 시 낭송콘서트를 선보였다. 공연 | 박선희 기자 | 2022-10-29 08: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