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서울지부는 28일 서울상록회관에서 ‘서울상록하이스쿨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상록하이스쿨 봉사단은 교직에 몸 담았던 퇴직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고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교직의 경험을 살려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단에서는 서울시 교육청 중등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장을 제공해 매주 3회 3시간씩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바 있으며, 이번 상록하이스쿨 봉사단 발족으로 어르신들의 방송통신고등학교 1‧2학년 과정을 지도한다.

봉사단 관계자는 “배움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교직의 경험을 살려 어르신들이 고교 검정고시에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무원연금공단은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퇴직공무원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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