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힘을 합쳐 공무원임대아파트인 서귀포 강정상록아파트에 ‘수눌음 육아나눔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눌음 육아나눔터는 마을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돌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아래 제주도내 20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제21호점은 입주민 운영회가 주축이 돼 운영되며 육아 돌봄활동과 더불어 보육 경험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역사회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오세정 운영진 대표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육아정보를 나누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공단에서는 어린이 체험교실, 가족영화 상영 등 가정친화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원해 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육아나눔터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발전시켜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마련하여 사회적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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