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누적 버스 이용객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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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누적 버스 이용객 1000만명 돌파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5.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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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한사람이 31회 이용
BRT버스(사진제공=세종시청)
BRT버스(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2017년 2월 17일 버스운송사업을 시작한 이래 4월말 누적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세종시민 한 사람이 지난 2년간 교통공사버스를 31회 이용했다는 것이다. 출범당시 월 15만 명에서 현재는 5배 늘어난 월 75만 명이 교통공사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승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데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교통공사는 그동안 대중교통중심도시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124명)된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을 운영해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유지하고 서비스 결과를 보수와 연계 지급했다.
 
또 본인이 제공한 서비스는 본인이 책임진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승무사원별 서비스실명제판을 버스에 부착하는 서비스 책임제를 도입했다.
 
교통약자인 노약자와 임산부, 예비엄마를 위한 안심벨을 모든 버스에 설치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버스 이용이 용이하도록 초저상버스 41대를 도입 운행하고 있다.
 
78대의 버스에 무선통신망인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받도록 했으며 연말까지 전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버스 전문 승무사원 양성을 통한 양질의 승무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사관학교를 개설 운영해 71명을 배출했다.
 
또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60명)된 승하차 도우미제도를 도입해 장날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버스이용편의를 높였다.
 
세종교통공사는 앞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대중교통중심도시에 맞는 친환경대용량전기 굴절버스를 도입해 BRT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도입해 교통불편 사각지역을 없애는 한편, 충청권 광역교통상생발전 협의회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절한 광역교체계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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