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될 지방자치회관 세종시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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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간 될 지방자치회관 세종시에 준공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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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억원 투입,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8049m²규모
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사무소 등 입주
지방자치회관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지방자치회관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지방자치단체와 중아부처간 소통공간이 될 지방자치회관이 준공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자치회관은 자치단체 사무소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이 입주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지방화시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필요성에 따라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2016년 2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세종시에 건립이 확정됐다.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갈매로 358)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은 264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부지 9,944㎡, 연면적 8,049㎡ 규모이다.
 
1~2층에는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회의시설 등을 두고, 3~5층에는 사무실을 배치했으며 3층에는 시도지사협의회와 부산시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고, 4층에는 인천시사무소 등 7개 기관, 5층에는 서울시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모두 20개 기관이 자리잡게 된다.
 
또한, 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하여, 입주기관들이 언제든지 회의를 열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방자치회관 전경(사진제공=세종시청)
지방자치회관 전경(사진제공=세종시청)

현재 부산시, 경기도, 전북도 등 10개 시도의 사무소가 입주했고, 복권기금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도 입주했으며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사무소 등도 대부분 7월초까지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2개 사무실(3층 1곳, 4층 1곳)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며 자치회관 관리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성과 공공시설물 운영 등의 노하우를 갖춘 세종시설공단에 위탁하기로 했다.
 
세종시설공단은 8명(행정 1, 시설 2, 청소 3, 경비 2명)의 인력을 두고 사무실 및 공용공간, 편의시설, 각종 설비 등을 관리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내달 24일 시도지사협의회총회와 연계해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가진 예정이다”며 “지방자치회관이 행정수도 세종을 상징하는 장소로, 지방과 중앙을 이어주는 소통과 협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한 15만㎡ 규모의 합강캠핑장의 이용객 증가에 따라 현재 오토사이트 114면, 카라반 24동, 캐빈하우스 7동을 운영하고 있으나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22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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