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해외 수력발전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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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해외 수력발전사업 확대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10.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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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부발전과 업무협약

한국수자원공사가 해외사업 개발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5일 한국서부발전과 해외 수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해외사업 개발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사업 타당성 조사 공동수행과 비용 분담 △사업 개발과 인허가 취득 협력 등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 개발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청정에너지인 수력발전 개발에 따른 해외 CDM사업의 국내전환 탄소배출권 거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사업 중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사업의 경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UN의 ‘청정 개발 체제’인 CDM 사업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환경부 심의를 거쳐 연간 27만 톤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의 국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발전사업 개발 기회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력발전과 조력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수력발전사업에 나서고 있다.

국내 건설사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상호 협력해 해외사업 개발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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