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 전문자료 디지털화…데이터 개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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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물 전문자료 디지털화…데이터 개방 확대 추진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08.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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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워터 북 플랫폼’ 통해 대국민 원문서비스 확대, 공공 활용성 강화 도모
수자원공사 로고 [그래픽=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 로고 [그래픽=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 로고 [그래픽=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그간 비전자 형태로 관리돼 오던 물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약 7,300여 건의 비전자 형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공사가 자체 생산한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다.

1단계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난 5월부터 7월 말 기준 약 700,000면의 자체 보고서 2,8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그리고, 8월부터 후속 용역 사업을 통해 12월까지 약 1,700,000면에 달하는 자료 4,5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한 자료들은 향후 정보공개심의를 거쳐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 중인 자료들과 함께, 11월 오픈 예정인 “워터 북 플랫폼(Water Book Platfor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료의 생성 및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물 관련 기록유산의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 활용성을 강화하는 등 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식 경영부문이사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중요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할 계획이며 대국민 지식공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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