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재 보수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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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문화재 보수공사 완료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8.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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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말씀의수녀회성당과 유회당(부)기궁재 보수 마쳐
거룩한말씀의수녀회성당 도색 완료 모습[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거룩한말씀의수녀회성당과 유회당 2곳의 문화재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거룩한말씀의수녀회성당(중구 목동 96-27번지)은 1921년에 지어진 대전 최초의 성당으로, 지난 2001년 6월 대전시 문화재자료 제45호로 지정됐다. 대전의 100년을 함께한 성당은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외관 변색으로 보수가 필요했다. 구는 예산 4천여만 원을 확보해 도색작업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유회당과 기궁재는 조선 후기 판서와 평안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권이진 선생의 호를 따서 지은 건물과 그에 속한 재실로, 1989년 3월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구는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손상된 일부 기단과 기와 등을 대전시 문화재 위원의 자문을 거쳐 보수했다.

박용갑 구청장은“부모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심 가득한 유회당과 대전의 근현대 문화적 가치가 무척 높은 거룩한말씀의수녀회성당을 후대에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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