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녹조 발생 대응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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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녹조 발생 대응 현장 점검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1.08.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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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사장 강정고령보 및 대청호 등 방문, 녹조 현황과 대응상황 종합 점검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사진=수자원공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사진=수자원공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사진=수자원공사]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강한 일사량 등으로 유해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일부 지역에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지난 17일 대구시 달성군 강정고령보와 19일 대청호 및 상류 서화천 수역의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강정고령보의 경우 지난 6월 17일부터, 중부권 최대 식수원인 대청호는 지난 12일부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점검후 두 곳은 공통적으로 지난 장마 이후 지속적인 폭염에 의한 수온 상승과 상류 지역의 영양염류가 유입되면서, 유해남조류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녹조 발생 집중지역에 드론 및 최신 센싱기술 등을 활용한 녹조 확산 예측과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녹조제거선을 통해 조류를 직접 수거하는 등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역적 수질 모니터링 및 정수과정의 분말활성탄 투입, 고도정수처리 운영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현 사장은 “올해의 경우 장마가 매우 짧고 폭염이 계속 지속돼 녹조 관리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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