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홍보 및 기업인식제고를 위해 온라인기업탐방을 지난 1일과 8일에 두 번 걸쳐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대면으로 진행되던 기업탐방프로그램의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기업탐방을 계획하해 학생요청이 많았던 제약분야와 정보보안분야를 선정해 진행했다.

지난 1일 진행된 ㈜휴비스트제약 기업탐방에서는 실무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제약분야 취업준비에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했으며,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및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8일 진행된 안랩 온라인 ‘라이브 견학’에서는 안랩의 주요 업무 공간을 일인칭 시점으로 둘러보는 랜선 사옥투어와 직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발 직무 멘토링 시간에는 안랩 현직 개발자가 학생들의 현장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하며 직무 분야 전문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 진행된 온라인 기업탐방의 참여 학생은 총 95명이며, “비대면으로 진행돼 이동시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가학생은 “실무자가 직접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으며, 막연하던 취업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공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김홍민 센터장은 “대면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