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산학협력단은 한국연구재단에서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이 선정돼 향후 7년간(3년+2년+2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금번에 선정된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는 공주대가 주관기관으로, 방글라데시의 국립 마우라나바시니 과학기술대학과 협력해 연구를 수행한다.

사업책임을 맡은 조행묵 교수는 해당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기계자동차분야 산업인력 양성 기반 구축과 역량 강화를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협력대학의 기계자동차공학과를 개설하고, 기계자동차공학교육센터를 설립하는 것도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행묵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계자동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통한 협력국의 기계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현재 신규로 모두 12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은 2년 또는 3년마다 재평가 과정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나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