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후보와 함께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 펼칠 것
대전 동구청장과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전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현 시정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정권교체와 시정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에 바탕한 '대전 그랜드비전 2050'등 공약을 내걸었다.
이 전 의원은 25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서 일류도시 대전미래전략 대장정 출발을 선언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그리고 저 이장우와 국민의힘이 오는 대선 정권교체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구하겠다. 국민여망 정권교체와 무능한 대전시정 교체는 둘이 아닌 하나의 준엄한 국민의 요구이자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시정의 비판도 조목조목 나열했다.
"대전의 인구가 수도권으로만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세종, 충남북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 그러나 집권 여당은 대전시장은 무엇을 했나? 중소기업청은 세종으로 떠났고 50여 년 대전과 역사를 함께 해온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미래사업 분야가 경주 '혁신원자력기반조성사업단'으로 주소를 옮기기 시작했다"며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실패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2019년 1조 8천억 평송 LNG 발전유치를 치적으로 홍보하던 대전시장은 주민반대에 부딪치자 단 한번의 주민합의나 강등조정도 없이 무산시키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동구청장과 19대ㆍ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의원은 "대전사랑의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대전ㆍ세종ㆍ충청미래전략위원회와 함께 준비한 대전미래비전으로 준비했다."면서 준비된 후보임을 피력했다.
이어 "대전을 4차산업특별시로 만들고 방위사업청 이전, 지역은행 설립, 대전ㆍ세종 경제자유지구 지정, 경부ㆍ호남선 지하화, 충남 삽교역-대전역 충청 내륙철도와 대전권 광역순환도로부터 해내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엄중히 심판하고 무능과 무책임의 대전시정을 바로잡을 것"이며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의 내일을 부활시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