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548억원 투입해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무상급식비 485억 원과 친환경 식품비 63억 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내용을 보면 △유치원 무상급식비 38억 원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314억 원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130억 원 △특수학교 무상급식비 3억 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지원비 63억 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차질 없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모를 통해 59개의 적격업체를 선정했으며, 원활한 식재료 배송을 위해 배송업체 1곳을 선정했다.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는 ▲가공식품 19개소 ▲김치류 4개소 ▲농산물 8개소 ▲축산물 19개소 ▲수산물 9개소를 선정했다.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는 천안시 2곳의 지역 출하회가 공급하는 지역산 농산물외 각종 식재료를 내년 2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또, 안전한 식재료 배송을 위해 배송업체를 통해 68대의 배송차량을 확보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영차량 12대의 차량을 포함한 총 80대의 식재료 배송 차량을 통해 차질 없이 학교급식 식재료를 배송할 계획이다.

강재형 농업환경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지원해 학부모 경제적 부담 감소 및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