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부담을 줄여 만족스런 직장문화 조성 기대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김영일)는 24일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부지 내에 위치한 서산경찰서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개원식을 열었다.
서산경찰서 직장어린이집은 충남 서부권(서산·당진·태안)에서 개원한 첫 경찰서 어린이집으로 원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공간 설계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채와 디자인으로 건축하는 등 우수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경찰서 직장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76㎡ 규모로 보육실 5실, 다목적 활동 1실, 도서 공간 1실, 야외놀이터 등을 갖추었다. 또한, 다년간 보육경험을 갖춘 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등 15명의 교직원이 만 0~5세의 원아들을 나이대별로 반을 편성하여 정원 60명으로 운영하며, 서산경찰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현재 6개 반에 36명의 원아가 등록하였다.
김영일 서산경찰서장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직장을 가진 부모의 보육 부담을 줄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최근 우리 지역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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