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공주대 부총장, 지난 3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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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공주대 부총장, 지난 3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 나영희 기자
  • 승인 2022.03.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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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국가로 진입하려면 교육이 변해야 
디지털전환시대,사람이  답이다<br>[사진=김영춘 책 표지]
[사진=김영춘 책 표지]
디지털전환시대,사람이  답이다
[사진=김영춘 책 표지]

김영춘 공주대 부총장이 충남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춘 부총장은 지난 3일 예비등록을 마무리하고  선거에 뛰어 들었다.

앞서 김 부총장은  ‘디지털전환시대, 사람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대로 된 사람을 만들어보자, 디지털 첨단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 ‘교육이 중심을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 있을 만큼 교육은 힘이 셉니다. 그래서 감히 교육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데 저의 지식과 열정을 다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그것이 교육을 통해 성장했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해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교육은 진보 보수 이분법으로 나눠 왔다"며 "교육은 교육다워야 되는 것 아니냐 “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선진국에서 초일류국가로 진입하려면 시기적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 즉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이 변해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교육설계를 이 시점에서는 다시 해야한다. 나무보다는 숲을, 현재보다 미래를 보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언젠가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이 무엇일까요?’라는 제자의 질문에 "공학자로서 다른 답변을 생각할수도 있었겠지만 역시 대답은 ‘교육’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학교를 상상해보며, 디지털화되는 환경속에서도 마음은 지켜져야 하고 행복은 이어져야 한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도 지켜져야 할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라고도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일하는 방식, 형태, 구조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의 선도국가들의 정책을 보며 그 속에서 교육의 우수한 모델과 교훈을 제시했다.

그는 출간된 책에서  우수 인재 수도권 유출,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충남의 교육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출간한 책 '디지털전환시대 사람이 답이다’에서 “디지털교육도 교육이 필요한데 그 교육은 단순 교육이 아닌 인성, 포용 등을 포함한 교육이고, 큰 틀에서 하는 최신기술이라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답이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교육도 포함된다. 사람들도 교육을 통해서 다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왜냐하면 나라와 기술 자체가 합쳐져 그 결과물이 사람에게 혜택이 와야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결국에는 사회와 인간에게 혜택이 가야 한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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