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부구청장을 지낸 김광신 씨(65)가 16일 대전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대전 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광신 예비후보는 “ 대전중구는 대전의 심장이었으나 불행히도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위상이 추락했다”며 “30년 이상의 도시 건축 행정 경험을 살려, 살고 싶은 대전중구, 다시 뛰는 대전중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단순히 개발만 해서 회색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재개발 재건축 단지 각각 특색 있는 주거 업무 상업 단지로 디자인하여 일하며 놀고 싶고,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은 곳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중구발전 개발본부를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팍팍해진 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소외계층 지원책을 마련하여 하루빨리 구민들이 코로나 19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는 구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김광신 예비후보는 1957년 충남 보령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충남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대전시 건축과장, 주택과장, 도시환경개선단장, 지하철건설본부장을 역임한 뒤, 대전시 의회사무처장으로 퇴임했다.

강민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