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축제’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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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축제’ 비대면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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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길만 걸어요’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려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 [대전 동구]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대청호벚꽃축제’를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 불리는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구간별 테마와 스토리가 숨쉬는 ‘벚꽃길 아트트리 빛 거리’가 조성돼 벚꽃을 더욱더 즐길 수 있게 됐다.

구는 벚꽃길 아트트리 빛 거리를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를 시점으로 2km 구간에 조성했다.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하얀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야간에도 벚꽃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벚꽃길 주변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전국트롯가요제와 전국 K-POP 댄스경연대회는 온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대면으로 준비 중이던 현장행사를 전면 취소하게 된 만큼 대면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준비하시던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온택트로 진행되는 대청호 벚꽃 축제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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