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식목일 기념‘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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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식목일 기념‘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 개최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4.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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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0가족,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 편백나무 심어 
대전시는 2일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를 가졌다.[사진=대전시]

대전시는 2일 오전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서구 흑석동)에서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며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가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4번째로 개최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사랑운동센터에서 공개모집한 50가족이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정성을 가득 담아 반려나무를 식재했다.

또 △너희들의 꿈도 편백나무처럼 크게 되길 △사랑하는 우리가족 건강하고 행복하자 △무럭무럭 잘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주길 등 저마다 특색 있는 소망들을 담은 가족 명찰을 달아주며, 반려식물이 잘 자라주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작년에 이어 네 번째로 심은 편백나무들이 적십자생태원 일원을 푸르게 수놓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녹색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일 오전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50가족이 참여해 ‘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를 가졌다.[사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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