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 철도어린이집’ 이 문을 열었다.

국가철도공단은 16일 ‘키즈레일(Kids Rail) 여주역 어린이집’ 개원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역 어린이집은 공단이 지난 2019년 최초로 평내호평역에 개원한 평내호평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개원한 철도 어린이집(Kids Rail)이다.

건물연면적 325.6㎡, 외부놀이공간 163.2㎡ 등 총 488.9㎡ 규모의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외부놀이공간을 건물 내부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은 만 5세 이하 아동 40명 내외로 총 3개 반(만 1세 반, 만 2세 반, 만 3～5세 반)을 구성해 기본 보육시간(09:00～16:00)에 7시간을 연장한 시간연장형(07:30～21:30)으로 운영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 어린이집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가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철도역 설계 시 어린이집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저출산 해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