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건위,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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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건위, 행정사무감사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11.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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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ㆍ대전교통공사 소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18일 회의를 열고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은 대전오월드 관련해서 “대전오월드 수지전망을 살펴보면 올해 69억 원 정도 적자가 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중부권 최고의 위락시설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서 적자경영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데,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답례품으로 오월드이용권 등을 지급하면 오월드 입장객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다가온 주택과 관련해 다가온 홍보관 운영현황, 민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낭월다가온은 입주세대에 비해 주차대수가 적어 주차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니 이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대전도시공사의 계약 현황과 관련한 감사를 통해 최근 3년간 계약현황을 보니 수의계약의 경우 지역업체가 아닌 타 지역업체와 계약한 사례가 일부 있는데 특별한 사유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업체와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나이트유니버스와 관련해 “나이트유니버스는 야간에 운영하는데 입구가 좁아 어두운 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다”며 “안전상 우려가 있으니 안전요원 배치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대전도시공사의 경영실적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일부에서 사기업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도시공사가 싹쓸이한다는 불만이 있다”며 “개발 전문 도시공사라면 대행사업 이외의 여타 개발사업 등에도 참여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이바지하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도시공사는 대형 건설 사업장이 많아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숙지하고 현장 안전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갑천지구 친수구역 초등학교용지가 교육청 요청에 따라 초등학교용지에서 해지되고 연립주택용지로 전환됐다. 하지만 인근의 초등학교가 과밀화됨에 따라 다시 초등학교용지로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청은 학교용지 무상 확보만을 고집하지 말고, 연차별 납부 등 도로공사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갑천지구친수구역 학교용지 폐지와 관련해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증인으로 출석하여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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