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3년 계묘년 해맞이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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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3년 계묘년 해맞이 행사' 성료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3.01.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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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20분 성상호수공원 일원에서 승격 60주년 기념
새해 첫날인 1일 충남 천안시 성성동 성상호수공원에서
새해 첫날인 1일 충남 천안시 성성동 성상호수공원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새해 첫날인 1일  '천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오전 7시 20분 성상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성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호수경관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성성호수공원은 업성저수지를 개발해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성성동의 ‘성’과 업성동의 ‘성’을 합쳐 만든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됐다.
 
공원은 어린이 생태교육·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센터, 잔디마당, 숲놀이터, 피크닉장, 생태체험숲, 생태도랑을 갖추고  생태탐방로(4.1km), 성성물빛누리교(280m) 등이  있어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문화공간이다.

행사는 천안시립풍물단의 공연 ‘비나리’와 천안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 희망 염원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해맞이 현장 인터뷰와 카운트 다운 △합창단 중창 ‘천안사랑의 노래’△신년 희망 퍼포먼스 ‘박 터뜨리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으로 마무리됐다.

박상돈 시장은 “2023년은 천안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70만 천안시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해맞이 행사에서 성성호수공원 일출을 바라보며 2023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앞두고 시는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안전에도 철저히 심혈을 기울여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전 점검을 했다.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안전관리요원과 교통·주차 통제인력을, 행사장에는 구급차량을 배치해 안전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박상돈 시장과 보훈단체장, 국·소·본부·구청장 등 25여 명은  행사 후 오전 10시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와 유관순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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