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 청렴노력도 1위
대전시교육청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전년도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6일 발표한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그동안 설문조사로 이뤄지던 측정 방식을 내·외부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와 기관의 반부패 시책에 대한 객관적인 실적과 효과성에 대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청렴노력도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이동 감사관실 운영', '클린콜 모니터링 활동',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기반 구축' 등 기관의 반부패 추진실적과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다만, 조직 내·외부에서 느끼는 청렴체감도는 아직도 낮게 평가된 상태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교육수요자가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반영해 반부패·청렴정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상승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라며"한 단계 상승된 종합청렴도를 동력 삼아 앞으로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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