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품 비단강ㆍ정원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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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명품 비단강ㆍ정원도시 조성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2.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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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환경녹지국 주요업무 계획 발표
노동영 환경녹지국장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를 상반기 고시하고,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환경녹지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업무를 보면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중심도시 △비단강(금강) 명품하천 조성 △정원도시 세종 △친환경 행복정책 추진 등이다.

먼저 '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 승용차에 대한 지방비 보조금을 대당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해 시민의 무공해 차량 구입을 지원한다. 또 무공해 차량을 1,100대 수준으로 보급하고 영업용 택시에 무공해차를 우선 공급한다.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타운은 올 상반기 중 입지를 결정ㆍ고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2월 착공한 조치원읍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과 자원순환 육성 플랫폼 수행을 위한 재활용·업사이클센터를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내 종이팩 수거처 100개소ㆍ폐가전 수거처 43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의 접근성 향상과 고품질의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인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비단강 통합하천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 원(국비 50%)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금강 보행교 주변에 ▲음악분수 ▲수상공연장 ▲생태정원 ▲집라인 등을 설치해 생태·관광·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중 도심하천의 공간계획 변경을 통해 친수지구 지정을 확대하고, 통합하천 사업의 총사업비 규모 및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이와 함께 보행교 잔디광장 조성과 금강 선착장(마리나)개선 선도 사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한다.

정원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원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진입 주요 도로 가로변을 정비하며,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국제행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중앙공원에 대형 수목과 꽃나무를 식재하고 금강수변공원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정비한다.

이밖에 친환경 행복정책으로 층간소음 갈등해소, 생활주변 미세먼지 감소,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영 녹지국장은 "시민이 품격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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