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대 B구역 재개발 '2023 정기총회' 성료
상태바
대전 장대 B구역 재개발 '2023 정기총회' 성료
  • 정온 기자
  • 승인 2023.03.04 23:58
  • 댓글 8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운영비 사용내역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의결
대전 유성 장대B구역 디 에이치 조감도[사진=정온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디 에이치 조감도[사진=정온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 B구역 재개발(조합장 임은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4일 오후 2시 유성호텔 별관 8층 스타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2022년 사업비 사용내역 및 운영비 사용내역 의결 건△2023년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및 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설계용역 계약 변경(추가)의결의 건 등이다.

장대 B 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유성시장  재정비 사업이다. 지난 2007년 12월에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조합은 2019년 6월 설립됐으며 최종 시공자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THE H를 제시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조합이 밝힌 향후 추진 과정을 보면 관리처분 인가를 2024년 11월, 착공은 2026년 4월, 완공은 2029년 10월로 예정하고 있다.

장대 B구역 재개발 사업은 전체면적 97,213㎡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가 건설되는 부분은 유성천변 부근 59,239㎡ 면적에 총 2,900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장대 B구역은 재정비촉지계획 변경을 통한 정비계획변경을 추진중이다. 변경안을 보면 총 2,780세대로 당초계획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장대 B구역 장대 지역의 미래상>

현대건설이 지방에서 최초로 THE H를 제시할 정도로 장대 B지역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장대 B구역의 입지는 구암역이 근거리에 인접하고 유성 온천역이 환승역으로 예정돼 있어 더블 역세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성 복합터미널이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고 시외권과 대중교통이 확보돼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세종과의 BRT정류장도 예정돼 있고 유성 IC와도 인접해 세종과의 이동도 편리하다. 유성초와 장대중학교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 대전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THE H >

장대 B구역은  유성천변을 ▲리버씨어터▲리버마켓▲리버가든 세가지 테마로 디자인했다. 유성 5일장이 열릴 때도 차도를 막고 브릿지 인근에 장이 서도록 설계해 전통 장 명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아파트는 총 9개 동으로 지어진다. 대형평수는 유선천변이 보이는 쪽에 배치했고 소형평수(45㎡)는  대부분 뒷쪽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의 중심부에 넓은 정원이 위치한다. 대로변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눈에 띄도록 했다.

장대 A구역과 장대 C구역이 함께 개발이 추진돼 인근에 공동주택 5500세대가 세워져 인근 주거입지도 좋아진다. 인근 죽동지구에도 7000세대 아파트가 예정돼 있다.

 

<100년을 이어갈 주거 명작 대전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어급으로 주목받는 재개발사업 현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본보는 '화제의 재개발 사업 현장인 대전 광역시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의 재산권 보호및 자산가치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재개발 사업조합 임은수 조합장을 만나 장대 B 구역 사업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동안 사업 추진과 효과에 대해-

장대 B 재개발 사업이 걸어온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단결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토지주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열심히 다녔다.

유성시장 상인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전통의 보존과 조합원의 자산 가치 증식을 약속했다.

절대적 가치의 하이엔드 아파트는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곳이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촉진 계획변동 다섯 가지를 통해 유성 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통을 유지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원주차장 하부를 장터로 사용하게 된다. 유성 시장의 전통과 발전, 조합원을  우선시하는 조건으로 재개발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다.

최고의 특화, 건축계획 완성과 모두가 꿈꾸는 삶의 완성, 백 년 전통 유성시장 활성 보행 브리지 설립으로 전국 최초로 아파트와 전통 5일장이 공존한다.

크게 본다면 유성구가 좀더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고 더 나아가 대전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 대전 이외 지역 사람들에게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곳, 대전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원동력은 조합원이다. 조합 임직원들은 모든 조합원의 부름을 받들어 재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재개발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조합장의 역할만은 아니다. 집행부의 단계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것 역시 조합원의 몫이다.

올바르지 않은 길을 바로잡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조합원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머슴 역할도 충실할 각오다.

임은수 조합장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으로 함축해 마무리했다.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정기총회에서 임은수 조합장이 인삿말을하고 있다.[사진=정온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정기총회에서 임은수 조합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정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는야 어른 어른임 어른맞음 2023-04-14 17:28:58
어른이 되니 뉴스도 보고 댇글도 다네용 정온 기자님 예뻐용

EunBin 2023-04-12 19:44:53
온샘최고 착하심

내 삶의 나침반 2023-03-31 15:13:21
정말 유익해요!

이정우유 2023-03-31 14:11:0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핫초코 2023-03-28 15:11:04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