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척교 , 야간경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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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목척교 , 야간경관 새단장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3.06.07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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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LED조명 연출..... 야간관광, 0시축제 명소로
 ‘목척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 목척교의 야간 조명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준공된지 10여년이 지난 대전 목척교 야간경관은 조명 노후화와 단조로움으로 특색을 찾을 수 없었다.

또, 교량 측면과 하부는 어두운 조명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공간이었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개선사업에 나서  지난 5월 말 공사를 끝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교량 상징조형물 및 배면·교각 이미지 연출(LED 1,320등) ▲상징조형물 내부 은하수 조명 12등 ▲기상전광판 4개 ▲상부 써치라이트(레이저빔 500w) 1개 등이 새롭게 교체됐다.

새단장한 목척교 야간경관은 일몰 후 23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된다. 매시간 정시부터 10분간은 화려한 이미지를, 나머지 50분 동안은 은은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목척교 야간경관은 ▲봄(식물이 자라나는 새싹느낌) ▲여름(시원한 물속 바다 느낌) ▲가을(붉게 물들은 단풍 느낌) ▲겨울(차가운 겨울나라 느낌) 등 4계절 느낌을 표현한다.

목척교 야간 경관 [사진=대전시]

또 상징 조형물 내부에 화려한 은하수 조명으로 우주 경관을 연출했으며, 상징 조형물 상부엔 레이저 조명과 함께 이벤트 연출은 물론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량 하부는 보행자와 차량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명 밝기를 높였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목척교 주변이 대전 도심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목척교 주변 원도심을 대전의 대표적인 0시축제와 야간관광을 연계하여 볼거리와 즐거움, 재미, 감동이 넘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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