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8회 홍성군 가족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홍주읍성에서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하는 가족축제를 가졌다.

이날 축제는 홍성군가족센터, MG홍주새마을금고,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합창 퍼포먼스, 세계음식 맛보기, 가족체험 부스운영 등 다양한 가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또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1회용품 없는 축제’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천 체험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는 기존의 다문화축제를 확대해 다문화가구뿐만 아니라 한부모가구, 노인가구, 부부가구, 1인가구 등 모든 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가족축제를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회용품 없는 축제에 참여함에 있어 다소 불편함도 있었지만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요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