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고향사랑기부제 활동 미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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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향사랑기부제 활동 미흡 지적"
  • 이소연 기자
  • 승인 2023.11.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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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관·대변인·자치안전실 소관 2023 행정사무감사 실시
도정신문 적정 발행 및 배부 요청, 대변인실 본연업무 수행 및 조직 안정 강조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사진=도의회]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7일 공보관, 대변인, 자치안전실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충남도청 공식 SNS 월별 활동 현황 분석 결과, 전년 대비 활동 빈도가 감소했다”며 “구독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으나, 콘텐츠 제작 건수, 게시 건수, 노출 빈도 등의 지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도정신문의 중복 발송 문제를 지적하며,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인터넷 발행과 같은 디지털 방식을 활용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신문 발행 부수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공동체정책과에서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9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나, 이 중 4명의 홍보대사는 활동 내역이 전무하다”며 “홍보대사들의 활동 부족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악영향이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이 단순히 도지사 개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충남도정의 다양한 정책과 중요 사안들을 균형 있게 대변하는 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청남도의 주요 정책과 시사점을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대변인실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도정신문의 배포 대상자 분석 결과, 많은 직능 단체에도 불구하고 배포가 일부 특정 단체들에게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배포 과정에서 보다 공정하고 균등한 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TV수신료 분리 징수 등의 사유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이나 MOU 체결 등을 통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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