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미 대전조달청장은 2일 정부 재정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대전국토관리청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왕정미 청장은  대전국토청을 방문해 조달수수료 인하, 발주계획 조기공표,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등 조달사업 신속집행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에게 조달전문가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지역 내 기업이 발굴돼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에 대전국토청은 연산-두마 관급자재 등 16건 82억 원 조달요청에 대해 신속한 계약 진행을 요청했고 아직 조달요청하지 못한 건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통해 서둘러 재정 신속집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왕정미 청장은 “상반기 중 조달사업 3조 6,331억 원 신속집행을 목표로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조달사업 집행으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