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 전국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 열려
상태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 전국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 열려
  • 이미자 기자
  • 승인 2018.10.2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협약시민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YWCA에서 진보와 보수를 망라한 전국 17개 시도 시민사회 대표,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통추위에서는 우리 사회에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담론 확산과 통일국민협약운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의견 수렴을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7개 시도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전회의 성격으로 4개 권역별(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숙의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은 전국 규모의 첫 번째 대화의 장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전국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가 열렸다.

통추위는 보수·진보·7대종단·여론조사기관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보수성향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진보성향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대표하고 있으며, 흥사단·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닐슨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통일부가 민간통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토론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초정파적인 대화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국적 주체를 형성함으로 전 국민의 참여와 숙의 합의와 지지에 바탕을 둔 새로운 한반도 평화 ㆍ통일 비전을 마련하여 <통일국민협약> 공식화에 목표가 있다.

이날 원탁회의의 지정 의제는 “한반도의 미래상”에 관한 것으로 두 체제의 평화공존 인가? 하나의 체제로의 통합인가? 와 “평화통일 비전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과 지역의 역할”이었다.

15개의 원탁별로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발표하는 등 3시간 동안 열띤 회의가 진행되었고,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오는 11월에는 17개 시도지역별로  사회적 대화를 진행한다.

#광장21 #통일협약시민추진위원회 #평화와통일을위한사회적대화 #사회적대화 #원탁회의 #이미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