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3일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장애인가정 120세대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공단 세종지부, 세종상록자원봉사단,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봉사자들은 참여기관의 공동 후원금으로 마련한 김장재료로 김치 1,000포기를 담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세종상록자원봉사단 윤영일 단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 세종지부는 올해 7월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개소한 후 지역 내 은퇴공무원들이 사회공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종상록자원봉사단의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8일 ‘재능나눔컨설팅봉사단’과 ‘상록학습지도봉사단’을 결성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 노무•법무•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지부는 은퇴공무원과 함께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활동, 전통시장 안전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미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