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6일만에 누적방문객 50만명 돌파
충남 예산군 소재 예당호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개통 26일 만에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높이 64m로 우리나라 현수교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둘레 40㎞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예당호와 연계돼 있어 지난 6일 개장 이후 평일평균 1만 7000명, 주말평균 2만 8000명 내외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예산군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50만 번째 방문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신영태 씨(51세)와 그 가족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예산사과를 증정하고 용포를 입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예산군 소재 온천스파시설인 덕산스파캐슬에서도 객실·스파·조식 VIP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축하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착한농촌체험세상,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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