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스마트시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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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스마트시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방점
  • 이기출 기자
  • 승인 2019.05.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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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도시재생에 스마트기술 접목 균형발전 도모
스마트국가산단 · 자율차산업 적극 추진
미래먹거리 창출 실현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지난해 초 행복도시 5-1생활권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시’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에너지 및 환경 등 4대 핵심요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이같은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하며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하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자율차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전략담당관실에 스마트 담당도 신설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6월7일부터 16일간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유럽 3개 도시(바르셀로나, 비엔나, 뮌헨)를 방문해 선진도시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가능성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적극 협력공조하는 한편, 유럽의 사례를 거울삼아 구도심의 도시재생에 스마트시티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스마트시티 담당을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스마트도시과로 확대개편해 세종시의 특성을 살린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수시로 관련기관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 챙겨나갈 계획이다.
 
유럽출장에서 교류의 물꼬를 튼 유럽의 도시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2020년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시에서 21세기 4차산업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시민들의 삶을 안전·편리·풍요롭게 하고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미래형 신산업과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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