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사단 대전지역 코로나19 방역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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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대전지역 코로나19 방역 적극지원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6.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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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3명 군 인력 투입 대전역.서대전역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방역

지역내 군부대 32사단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대전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에 군인력을 투입한다.

32사단 예하 505여단과 화생방지원대는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생활방역을 다시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2차 생활방역은 대전시가 시행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연계해 23일부터 상황 진정시까지 매주 화, 목, 금 3일간 방역활동을 할 계획이다.

방역 구역은 우선 대전역, 복합터미널, 서대전역 등 3개소에 대해 하고 재확산 추이에 따라 도시철도, 버스정류소 등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방역 활동은 대합실 분무소독, 화장실, 에스컬레이트 손잡이 걸레 소독 등이다.

32사단은 이번 방역을 위해 505여단 21명, 화생방지원대 12명 등 하루 33명의 군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군부대의 방역활동에 필요한 방호복 360세트, 방역약품 4통, 분무기 30개 등 1개월간 사용할 물품을 사전 지원했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꼭 필요할 때 32사단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생활방역에 필요한 물품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05여단을 비롯한 지역내 군부대는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80일간 연인원 1만4,177명(하루 평균 207명)의 군 인력을 동원해 열화상카메라 운영과 도시철도, 역, 터미널, 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생활방역에 솔선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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