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한 ㈔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이 평화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IWPG측은 지난 13일 우간다 여성노동사회개발부 장관과 만난 뒤 이어 18일에는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 차관을 비롯한 실무진들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같은 날 IWPG는 유엔 본부 앞 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를 주제로 NGO 단독 이벤트를 갖고 여성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그동안 IWPG는 88차례 각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123회 고위급 인사(장관·대사·3위원) 등 접촉을 통해 ▲DPCW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등 평화 사업에 대해 설명해왔습니다.
이를 계기로 IWPG측은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