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복합2구역개발사업 성공추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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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복합2구역개발사업 성공추진 전략 모색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0.07.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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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등 행정절차 6개월 단축

대전역세권개발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전략회의가 23일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컨소시엄의 사업계획 설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실국 간 협업과제 도출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12년 만에 주인을 찾은 대전역세권 민자공모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그동안 민간개발을 유도했지만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 추진에 실국 간 협업과 전략적 접근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간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촉진계획변경 및 인·허가 절차를 6개월 이상 단축 ▲대전역 동광장 내 복합환승센터(14,618㎡) 건립 시기와 방법 구체화 ▲복합환승센터 상부 공간을 일자리 및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국가사업과 연계한 개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관련 실국장에게 주문했다.

복합2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92만여㎡ 중 대전역 인근 10만㎡의 부지에 약 1조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지난 7월 2일 상업지역 부지 약 3만㎡는 민간투자를 통한 우선협상자가 선정돼 개발이 가시화됐다.

코레일은 현재 우선협상자인 한화컨소시엄과 협약을 진행 중이며 60일 간의 협상을 통해 10월경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건설기간 중 9,000억 원 이상의 민간부문 투자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조 8,000억 원, 취업유발효과 1만 1,200명 등 지역경제 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쪽방촌 공공주택 도시재생사업, 옛 충남도청사와 대전역을 연결하는 중앙로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전역 주변을 주거, 문화, 업무, 산업 기능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경제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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