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공직자 적극적인 소통 자세 주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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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공직자 적극적인 소통 자세 주문 왜?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1.02.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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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간업무회의서 언론 문제의식 공유
직원 세대간 차이 극복위한 소통 강조

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외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자세를 가질 것을 주문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지역 언론이 갖는 대전시정에 대한 문제의식에 대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다수 제기된다”며 “언론은 우리가 하는 일이 시민에게 전달되는 주요 경로인 만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시정이 잘 홍보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조직 내부에서 세대 간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의 위치와 여건을 이해하는 직원 간 소통에도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 공무원 중 9급직 비중이 13%나 되는 만큼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세대 간 문제의식과 변화된 시스템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사업평가 중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인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밝혓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에 대한 시민 인지도와 정책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이를 지역 대표브랜드로 계속 확장해 시민에게 더욱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키워가자”고 독려했다.

또 최근 대전지역 일부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된 것을 발판삼아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에 지정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중 대전시는 전국에서 드물게 도심지역인 갑천변을 확보해 업계에서도 이를 반기는 분위기이다”며 “우리시가 드론산업 관련 기업 육성과 테스트베드 역할에 보다 유리해진 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과 안전성 홍보 강화 등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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