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표류 = 국가 미래의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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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안 표류 = 국가 미래의 표류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6.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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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통해 증명해 보여야 할 것
최병조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운영위원은 25일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최병조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운영위원은 25일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촉구 실천 활동인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25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최병조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운영위원은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최병조 위원은 “균형발전은 오랜 시간 우리가 공들여야할 장기적인 발전방향이다. 그렇다고 관련 사안들을 느긋하게 진행할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 사회의 굉장히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깊은 고민과 논의의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국회법 개정안은 이미 숙고의 시간을 거쳤다. 지난 4월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뒤로 미루고 벌써 두달이 흘렀다. 이 안건이 표류하는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도 함께 표류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의힘이 알고는 있는지 궁금하다. 국민의힘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국회법 개정안 6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통해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16일 효림스님, 17일 김봉주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대외협력위원장, 18일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21일 안신일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기정 세종시소상공인협회 회장, 최주운 세종전통시장조치원상인회 회장, 황현목 세종시상인연합회 회장, 22일 최정수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23일 김세종 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 24일에는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유철규(위원장), 노종용, 이윤희, 박용희, 상병헌, 서금택, 손인수, 이순열, 이재현, 차성호) 이 국회 앞을 지켰다.

한편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국회법 개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간절하고 비상한 각오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외에도 ▲세종시 민관정 결의대회 ▲국회법 개정 상반기 처리 촉구 단체 성명 발표 ▲SNS 인증샷 릴레이 ▲거리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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